- 코로나19 백신은 2월부터 순차적으로 접종 시작. 코로나19 환자를 최일선에서 진료하는 의료진에게 먼저 공급하죠. 이미 백신 접종을 시작한 미국, 영국 등과 같은 조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2~3월은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역학조사구급대 등 코로나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사람들 위주로 백신을 접종합니다. 4월~6월은 65세 이상 시민들이 고령자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하며 장애인 등의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가 대상입니다. 일반 성인으로 분류하는 19세~64세는 7월~9월 사전예약으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한다고 합니다. 백신 개발과정에서 임상시험에 포함되지 않은 임산부와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 (추가적 임상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고혈압·당뇨 등 일반적인 성인병을 포함해 만성 기저질환이 있는 시민들도 우선 접종 권장대상에 포함.
< 그럼 어디서, 어떻게 접종을 받나요? >
- 현재 백신 종류별로 접종기관이 다르게 운영된다고 합니다.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하고 위탁의료기관을 지정.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약 250개 예방접종센터가 마련되고 아스트라제네카, J&J(얀센)등은 1만개의 위탁의료기관이 지정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체육관, 문화센터 등 대규모 공공시설을 우선으로 하고 관할구역 내 공공시설이 없는 경우 국·공립병원(보건소) 등에 설치. 백신 접종 대상자는 문자또는 전화로 안내된다고 하며, 신설된 코로나19 백신 및 '예방접종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홈페이지에서 접종 대상자별로 접종 가능한 시기를 안내할 예정이며 사전예약도 가능! '콜센터(1339)'를 통해 전화로도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백신종류가 아닌 순서에 따라 예방접종을 시행
< 언제부터 효과가 있을까? >
- 일반적으로 백신 접종 후 방어 항체가 형성되는 데 2주가량 걸린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도입하는 백신 종류는 접종 횟수와 간격이 차이가 있으며, 아스트라제네카는 2회(28일 간격), 얀센은 1회(접종간격 변경가능), 화이자 2회(21일 간격), 모더나 2회(28일 간격) 이라고 합니다. 질병관리청의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7일~14일 후 항체가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되며, 최대 백신 효과를 위해 각 백신별 권장 기간 내에 2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
▲접종 후에도 마스크 등 방역수칙은 철저하게!
< 이상반응 시에는 어떻게 하나요? >
- 예방접종 후 15분~30분간 머무르며 이상반응을 충분히 관찰. ex) 고열, 호흡곤란, 입술 혹은 입안의 부종,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접종기관 또는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 이 밖에 이상반응이 의심되는 경우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를 통해 피접종자나 보호자가 이상반응을 체크하고 대응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혹시나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